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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보따리

길위의 남자

by 쟌포스 2023. 2. 10.

깜깜한 그 길을 얼마나 달렸나?

어디까지 달려가나?

가다 쉬고 가다 쉬고 

오늘도 달리겠지~

 

 

 

뭐가 보이니?

하늘에 별빛은 보이니?

바람의 이야기도  들리니?

 

 

하염없이 쏟아내는 연민의 정 갈기갈기 찢어져

가슴깊이 사무치네~

지금쯤 어느 길 위에 머물고 있을까?

 

 

여기서 보는 별빛과 거기서 보는 별빛은 얼마나 다를까~

애타는 속마음을

그냥저냥 뱉을 뿐

그리움의 하염없는 상자는 어디로 가져가니~

 

 

 

너의 간절한 사랑은 누굴 향해 어디로 가고 있나?

들고 들고 들어내도  바닥은 보이지 않는데

한 많은 너는

오늘도 달리고 있겠지

무거운 업보를 주렁주렁 어깨에 메고서

 

 

오늘은 누구에게로 가고 있을까~

내 궁금치 않지만 

한 번은 물어보고 싶다.

꼭 한 번은 말이야~~

거기 그 동네에도 나와닮은 사람이 있는지

 

 

자꾸만 묻게 되네

자꾸만 물어보고 싶네

거기는 좋으니~

행복하니~?

너의 환한 웃음이 스친다.

행복한가 봐~~

 

사랑은 편하다. 따뜻하다. 순수하다. 자유롭다.  사랑은 참 희한하게 행복해진다. 오늘도 나는 행복 찾아 길을 나서볼까 한다. ~~  오늘은 어디로 행차하시려나~ 보이는 것이 다 사랑이고 행복이니 이 많은 사랑을 어찌할꼬~~
어제 다 나누지 못한 그분들께 한아름 가져다주고 와야겠다.  오늘도 이 글 함께하시는 분들 행복하셔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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