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의 앞에 선다는 건
용기가 필요하고
지혜가 필요하고
약간의 뻔뻔함도 필요하다.
애교 있는 뻔뻔함~~
누군가에게 내 말을 전하고
나의 지식을 털어놓는다는 건
더 큰 사랑이 있어야 한다.
오늘도 그들의 앞에서
애교의 뻔뻔함으로 열변을 토하고
멋짐이란 포장지에 꽁꽁 묶었다.
그들의 환한 미소 속에
그들의 삶이 보였다.
그들의 아픔과 고뇌가 보였다.
그들의 그리움도 보였다.
그들이 뭘 말하고 싶었을까?
무슨 사연을 내놓고 싶었을까?
행여
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?
기나긴 그들의 여정을
뭘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~

참 고운 손도
곱던 얼굴도
헛헛한 웃음으로 대신한다.
너는 몰라도 된다고
그것이 더 가슴 철렁한 일이다.
더 두려운 일이다.
나 가만히 약속한다.
더 많은 사랑 들고 다시 오리라
그들의 가슴에
뜨거운 군불 지피러~~
꼭 꼭~~
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창밖이 깜깜해졌다.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.
내일은 불금이니 한가롭게 한량이나 되어야겠다. 아니 봄마중 ~ ^^오늘도 즐거웠습니다^^ 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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