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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보따리

그들에게 가보자고

by 쟌포스 2023. 2. 16.

누군가의 앞에 선다는 건 

용기가 필요하고 

지혜가 필요하고

약간의 뻔뻔함도 필요하다.

애교 있는 뻔뻔함~~

 

누군가에게 내 말을 전하고

나의 지식을 털어놓는다는 건

더 큰 사랑이 있어야 한다.

 

오늘도 그들의 앞에서

애교의 뻔뻔함으로 열변을 토하고

멋짐이란 포장지에 꽁꽁 묶었다.

 

그들의 환한 미소 속에 

그들의 삶이 보였다.

그들의 아픔과 고뇌가 보였다.

그들의 그리움도 보였다.

 

 

 

그들이 뭘 말하고 싶었을까?

무슨 사연을 내놓고 싶었을까?

행여

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?

 

기나긴 그들의 여정을 

뭘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~

 

 

 

 

참 고운 손도 

곱던 얼굴도

헛헛한 웃음으로 대신한다.

너는 몰라도 된다고 

 

 

그것이 더 가슴 철렁한 일이다.

더 두려운 일이다.

 

나 가만히 약속한다.

더 많은 사랑 들고 다시 오리라

 

그들의 가슴에 

뜨거운 군불 지피러~~

꼭 꼭~~

 


 

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창밖이 깜깜해졌다.  이렇게 하루가 또  지나간다.
내일은 불금이니 한가롭게 한량이나 되어야겠다.  아니 봄마중 ~  ^^오늘도 즐거웠습니다^^ ~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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